보도자료
국립생태원, 한국생태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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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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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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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북 안동 국립경국대학교에서 한국생태학회와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란을 희망으로. Nature positiv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산불 등 자연재해와 인위적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학문적, 정책적, 기술적 접근법을 논의하고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생태계 복원’에서는 생태복원을 달성하기 위한 복원 사업의 현황과 체계적인 계획·관리 전략이 다뤄졌다. 임치홍 서울여대 교수는 참조생태계와 정밀 모니터링을 결합한 생태복원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홍선희 한경국립대 교수는 생태복원 과정에서 외래생물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송의근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 ‘산불 복원’에서는 산불이 생태계에 미치는 물리화학적·생물학적 영향과 복원 모니터링 등이 다뤄졌다. 임상준 서울대 교수는 산불 연료 연소가 산림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정철의 국립경국대 교수는 대규모 산불이 화분 매개 곤충과 토양 분해 곤충상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문민규 강원대 교수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산불 복원 모니터링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28일에는 안동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복원의 시급성과 전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고 발혔다. 이어 ”국립생태원과 한국생태학회는 자연 기반 해법을 중심으로 한 훼손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국립생태원, 한국생태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성료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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