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지구환경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통합 생태연구기관으로서
국가의 환경정책 선진화에 국립생태원이 앞장서겠습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를 비롯해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가 늘어나면서지구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환경을 지배하는 기본 원리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서 각종 환경정책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여 이행 효과와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훼손된 환경의 치유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나아가 연구 결과를 전시와 교육으로 풀어 국민의 환경의식 수준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겠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이러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생물다양성 보전의 토대가 되는 생태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통해 국제협력의 이행효과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정책의 선진화를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국가의 탄소중립목표를 실현하는데 요구되는 탄소흡수원 대책을 주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토지이용과 신규 흡수원을 확보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훼손된 환경의 진단 도구 개발, 참조생태정보 구축 및 복원의 성과 평가 체계를 확립하여 국토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생태 복원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생태계 내에서 인간과 다른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바르게 인식하여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인간의 책임과 의무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생태교육의 틀을 마련하고 보급하여 참 생태교육을 이루어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ESG의 실천을 위한 환경 분야의 토대를 마련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부지 전체를 복원생태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조성·운영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글로벌 모델입니다.
야외공간에는 람사르 등록 습지를 모델로 하여 복원한 용화실못과 나저어못을 비롯한 습지, 우리나라 산림의 본래 모습을 본뜬 한반도숲, 자연 스스로 복원을 이루어낸 DMZ 경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내전시관인 ‘에코리움’은 세계 최초로 현장 자료를 모델 삼아 지구의 5대 기후대별 생태계를 재현한 복원모델로 이루어져 이국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도구삼아 국립생태원이 국가 환경정책 선진화와 지구환경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통합 생태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생태원의 행보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립생태원장
이 창 석

성명 | 이 창 석(李 昌 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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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기간 | 2025.1.23 ~ 현재 |
주요경력
현) 국립생태원 원장
현) 서울여자대학교 생명환경공학과 교수
전) 동아시아생태학회연합 회장
전)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전) 한국생태학회 회장
전) 한국복원생태학회 회장
전)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장
논문 및 저서
논문
- Assessment of the Carbon Budget of Local Governments in South Korea.
- Atmosphere 2022, 13, 342. 외 200 여 편
저서
- 국립생태원의 생태 읽기 외 20 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