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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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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 배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을 11월 6일 국회도서관, 환경부 자료실, 국립중앙도서관에 배포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화보집은 2022년 시민들이 조사한 동식물 자료를 선별해 엮었다. 도심지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공유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국립생태원은 실고사리, 얼룩갈고리나방, 청둥오리, 금개구리, 하늘다람쥐 등 식물 28종, 육상곤충 26종, 조류 33종, 양서류 10종, 포유류 9종 등 총 106종의 동식물 사진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화보집에 수록했다. 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멸종위험에 처해있는 종의 목록을 말한다. 


시민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도 부록에 소개했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는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7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만든 6만건이 넘는 동식물 조사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ecobank.kr)에 등록돼 있다. 


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뒤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동정 검수반(동식물을 분류하고 이름을 찾는 작업)을 통해 검증돼 최종 등록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를 통해 인력ㆍ예산의 제약으로 인한 전문가의 자연환경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며, “시민과학의 우수 사례인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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