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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6월_멸종위기 야생생물

  • 작성일

    2025-06-10

  • 작성자

    국립생태원

이달의_멸종위기_야생생물_남생이.jpg

[2025년 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남생이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남생이’ 이야기   

 

남생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민물거북으로, 삼국유사의 고대 시가 『구지가』에도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남생이는 등껍질 중앙의 뚜렷한 세 개의 융기선과 머리의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이어지는 불규칙한 연녹색 줄무늬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수컷은 성장 단계에서 안구와 등껍질이 점차 어둡게 변하고 머리 옆의 줄무늬가 사라지는 ‘흑화 현상’을 보이기도 된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연못, 습지, 논바닥 등에서 동면 상태를 유지하며,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번식기는 10~11월경으로 나타나며, 산란은 다음 해 6~7월에 이루어진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서식지 파괴, 외래종 거북과의 경쟁, 남획 등으로 인해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어, 보전 관리가 시급한 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2025년 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남생이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남생이’ 이야기   

 

남생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민물거북으로, 삼국유사의 고대 시가 『구지가』에도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남생이는 등껍질 중앙의 뚜렷한 세 개의 융기선과 머리의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이어지는 불규칙한 연녹색 줄무늬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수컷은 성장 단계에서 안구와 등껍질이 점차 어둡게 변하고 머리 옆의 줄무늬가 사라지는 ‘흑화 현상’을 보이기도 된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연못, 습지, 논바닥 등에서 동면 상태를 유지하며,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번식기는 10~11월경으로 나타나며, 산란은 다음 해 6~7월에 이루어진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서식지 파괴, 외래종 거북과의 경쟁, 남획 등으로 인해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어, 보전 관리가 시급한 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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