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립생태원

ENGLISH 검색창 열기
전체메뉴
사이트맵 열기
인쇄하기 URL

아동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 작성일

    2019-07-30

  • 작성자

    지식문화부

생태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국립생태원 엮음 조시내 외 그림 국립생태원 NIE PRESS.jpg 폴란드 다시 읽는 세계옛이야기 03 칼에서 피어난 분꽃 옛날 한 작은 나라의 왕이 있었어. 지혜롭고 현명한 왕을 백성 들은 잘 따랐고, 나라는 아주 평화로웠지. 하지만 왕에게는 말 못 할 걱정이 하나 있었어. '점점 늙어 가는데, 자식이 없으니 왕위는 누구에게 물려주나?' 왕과 왕비에게는 자식이 없었던 거야. 왕은 제발 아이가 생기게 해달 라고 날마다 기도했어.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왕과 왕비에게 아이가 생겼어. 왕은 뛸 듯이 기뻐했지. 열 달이 지나고, 왕비는 아주 귀여운 딸을 낳았어. '아, 딸이라니! 왕위를 이을 아들이 태어나기를 바랐건만.' 서운해 하는 왕에게 왕비가 말했지. 분꽃의 꽃으로 남색에 가까운 물감을 뽑아 쓸 수 있지요. 하늬 박사의 생태 이야기 고깔을 닮은 꽃이 있다고? ▲ 여러 색깔의 분꽃이야. 분꽃은 한그루 안에서 여러 색의 꽃을 피우기도 해. 신분 때문에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빼앗 긴 공주의 이야기가 참 안타깝지? 공주가 남긴 칼에서 피어난 꽃 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걸까? 이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 르겠지만, 분꽃은 '겁쟁이, 수줍음, 소심함'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분꽃은 원래 멕시코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추위에 약한 성 질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한해살이풀로 심어 기르고 있어. 분꽃은 뿌리가 굵고 줄기는 1미터까지 곧게 자라는데, 가지가 많 이 갈라져서 몇 그루만 심어도 아주 넓게 퍼져. 잎은 가지에 마주나 고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는 가지 끝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꽃 모양이 마치 고깔처럼 생겼단다. 한 그루 안에서도 흰색, 노란색, 붉 은색 등 색색의 꽃이 함께 피어나 알록달록한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하고 꽃향기도 좋아서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 꽃이야. 이 꽃은 오후부터 피기 시작했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야 시들어. 그래서 시 계가 없던 옛날 사람들은 분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저녁밥을 짓기도 했다. 꽃이 지고 난 후 열매가 달리는데, 동그랗고 겉이 쭈글쭈글한 열매 는 검게 여물지. 분꽃의 씨앗을 쪼개 보면 밀가루처럼 생긴 하얀 가 루가 들어 있어. 옛날에는 이 가루를 얼굴에 바르는 분으로 쓰기도 했어. 분꽃이라는 이름도 이 분가루 때문에 붙게 된 이름이란다. 분꽃 씨앗 가루의 쓰임 옛날에는 분꽃의 씨앗 속에 들어 있는 하얀 가루를 화장품처럼 얼굴에 발 랐다고 했지? 이 가루는 정말 얼굴을 예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는 걸까? 약초를 다루던 옛날 중국의 책에는 분꽃의 씨를 가루로 만들어서 얼굴의 반점이나 기미, 여드름 등을 없애는 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어, 또 다른 책 에는 피부에 황색 수포가 터졌을 때 분꽃 씨의 가루를 찬물에 개어서 바른 다고 되어 있지. 옛날에는 분꽃 씨의 분이 얼굴을 뽀얗게 만들어 주던 천 연 화장품으로 상처를 치료해 주는 약으로 유용하게 쓰여 왔던 거야. 분꽃의 씨는 팥알만 한 크기로 검게 익어. 분꽃 뿌리는 한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주로 탕으로 만들어 쓴답니다.
생태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국립생태원 엮음 조시내 외 그림 국립생태원 NIE PRESS.jpg
내용



역사 탐험가 태산 선생님과 생태학 박사들의 재미난 대화!















“밤이 되면 달을 맞이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하늘을 나는 보석이라고 불리는 새가 있다고요?"

" 검은 장미, 검은 튤립, 검은 백합도 있을까요?"



인류가 남긴 흥미진진한 세계 옛이야기 속 생태 정보!





태산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 옛이야기 속 지혜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의 생태 정보를 동시에 만나 보세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프랑스, 바하마, 포르투갈 등 전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동시에얻을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 정보책입니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확하고 신기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도서 구입 안내>




※ 아래 로고를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교보


예스24

 

 

 




알라딘



반디앤

 

 





인터파크


 

 



역사 탐험가 태산 선생님과 생태학 박사들의 재미난 대화!















“밤이 되면 달을 맞이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하늘을 나는 보석이라고 불리는 새가 있다고요?"

" 검은 장미, 검은 튤립, 검은 백합도 있을까요?"



인류가 남긴 흥미진진한 세계 옛이야기 속 생태 정보!





태산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 옛이야기 속 지혜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의 생태 정보를 동시에 만나 보세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프랑스, 바하마, 포르투갈 등 전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동시에얻을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 정보책입니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확하고 신기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도서 구입 안내>




※ 아래 로고를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교보


예스24

 

 

 




알라딘



반디앤

 

 





인터파크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