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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 작성일

    2019-07-18

  • 작성자

    지식문화부

생태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국립생태원 엮음 김준영 외 그림 국립생태원 NIE PRESS.jpg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아주 멀고 먼 옛날, 하느님의 아들 환웅은 하늘 아래 세상을 내 려다보며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어. 푸름 박사의 생태 이야기 쑥, 배초향, 방아풀은 향과 약초를 뜻하는 서양의 '허브' 같은 풀들이군요. 줄기나 잎 전체에 독특한 향이 나는 풀이 있다고? 쑥과 마늘만 먹고 어둠 속에서 지내야 했던 호랑이는 백 일을 못 견 디고 결국 사람이 되지 못했어. 고기를 먹고 사는 육식 동물인 호랑이 가 쑥이나 마늘 같은 식물만 먹어야 했으니 고역이기도 했을 거야.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등장 하는 쑥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풀이야.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농촌의 밭과 들뿐 아니라 길가나 황무지 등 어떤 환경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아주 잘 자라. 하늘을 향해 곧게 쭉쭉 뻗는 줄기는 1m 높이까지도 자라는데, 줄기 전체에는 거미줄 같은 하얀 털이 나 있어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게 달리는데, 몇 갈래로 갈라진 모양을 하고 있지. 무엇보다 줄기와 잎 전 체에서 독특하고 강한 향을 내는 것이 쑥의 가장 큰 특징이야. 이렇게 쑥처럼 줄기나 잎 전체에 서 독특한 향이 나는 풀 은 또 무엇이 있을까? '배초향'이라는 풀이 름을 들어 본 적이 있니? 그 이름부터가 '밀어낼 배, 풀 초, 향기 향'을 쓴 걸 보면 다른 풀의 향기 를 밀어낼 정도의 강렬한 향을 내는 풀이라는 뜻이 ▲ 가을이 되면 쑥의 줄기와 가지 끝에 꽃이 피어. ▲ 배초향의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피는 자주색 꽃은 특이한 향이 나 아닐까? 배초향은 그 독 특한 향 때문에 비린 맛이나 잡내가 날 수 있는 음식의 요리에 향신료 로 자주 쓰이고 있어. 우리나라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로 한 번 심어 놓으면 아주 잘 자라지 배초향과 비슷하면서 독특한 향을 내는 풀로는 '방아풀'이 있어 잘 보면 잎이나 꽃의 모양이 배초향과 다른데, 방아풀의 잎은 깻잎처럼 넓은 모양이라면 배초향은 잎자루가 더 긴 모양이야. 배초향은 많은 꽃이 줄기를 둘러싸고 피는 모양이라면 방아풀은 긴 꽃대에 여러 개 의 꽃이 꽃자루에 어긋나게 붙어 피어 올라가는 모습이지 쑥, 배초향, 방아풀 같은 풀들은 독특한 향을 낸다는 특징도 있지만, 식용하거나 약재로 널리 쓰인다는 공통점도 있단다. 다양하게 이용되는 쑥 쑥은 쓰임새가 아주 많아.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하 고, 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해, 쑥은 상처를 잘 아물게 해 주는 효능도 있어 서 풀을 빻아 상처에 붙이기도 하고, 잎을 말려서 뜸을 뜨는 데 쓰기도 해, 또 말려서 약재로 달여 먹기도 하지. 옛날에는 말린 쑥을 태워서 모기를 쫓는 모깃불을 지피는 데 쓰기도 했어.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쑥을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풀로 귀하게 여겨서, 쑥이 귀신을 쫓는다고 믿기도 했어. 그래서 단오에는 말린 쑥을 집에 걸어 두기도 했단다. ▲ 쑥은 차나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여. 독특한 향만큼이나 귀한 약재로도 널리 쓰이는 풀들이지요.
생태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국립생태원 엮음 김준영 외 그림 국립생태원 NIE PRESS.jpg
내용



문화지킴이 한샘 선생님과 생태학 박사들의 정겨운 대화!













“새는 왜 흰 똥을 쌀까?”

- 새똥으로 부자가 되었던 나라, 나우루

“바다 식물들은 어떻게 꽃가루를 옮길까?”

- 바다 식물의 꽃가루를 옮겨주는‘거북말귀갑’





삶의 지혜가 넘치는 옛이야기에 가득 담긴 생태 정보!




한샘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옛이야기 속 지혜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의 생태 정보를 동시에 만나 보세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 정보책입니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는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확하고 신기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도서 구입 안내>




※ 아래 로고를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교보


예스24

 

 

 




알라딘



반디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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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왜 흰 똥을 쌀까?”

- 새똥으로 부자가 되었던 나라, 나우루

“바다 식물들은 어떻게 꽃가루를 옮길까?”

- 바다 식물의 꽃가루를 옮겨주는‘거북말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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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는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확하고 신기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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