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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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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양산 원동습지서 시민과학연구 성과 워크숍 개최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 습지센터는 11월 18 양산시 당곡생태학습관에서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2025년도 생태우수습지 시민과학연구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과학 기반의 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원동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학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생물종 조사를 수행했다. 총 200여 건의 생태자료를 국립생태원 생태정보 플랫폼인 ‘에코뱅크(EcoBank)’에 등록했다. 그중 생태계 교란 식물의 자료를 추출해 생태계 교란 식물 분포 지도를 제작했다. 해당 자료는 향후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배포되어 지역 단위의 습지 관리 및 복원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원동습지에 서식하는 외래거북류의 산란지를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탐색·모니터링했다. 시민과학자의 현장조사 역량 강화와 생태계교란종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시민과학자들이 수행한 생태조사는 현장의 목소리와 과학적 데이터를 함께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시민참여형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앞으로도 양산 원동습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시민참여형 생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축적된 생태자료를 바탕으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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