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생태원, IUCN 세계보전총회서 국내 최초 자연자본공시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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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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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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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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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9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전총회(IUCN WCC)에 참석하여 자연자본공시(TNFD) 확대를 주제로 국제포럼 및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환경 회의다. 국립생태원은 환경부와 함께 국제포럼 개최 및 한국홍보관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네이쳐포지티브 전환, 자연기반해법(NbS), 시민과학의 확대 등 환경·생태 관련 글로벌 아젠다를 이끌어 간다.
특히 11일에 열린 포럼에서는 “네이쳐포지티브를 위한 협력방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한 기업의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확대”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IUCN, Act4nature 등 국제기구와 이니셔티브, 국립생태원, NGO 등이 참가하고, 국내기업 최초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기업의 자연자본 재무 공시 도입과 자연 친화적 기업 활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국홍보관에서는 IUCN, 환경부, 국립생태원, IUCN 한국위원회가 공동 추진한 ‘한국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성과도 공유하였다. 국립생태원, IUCN Academy, IBAT* 전문가들이 기업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정부와 기관의 노력, 기업의 선도적 참여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IBAT(Integrated Biodiversity Assessment Tool): 생물다양성 통합평가도구로 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 세계 보호지역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하여 제공
국립생태원은 이번 총회 참가를 통해 네이쳐포지티브 전환을 위한 국제 논의에 기업과 함께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포럼을 통해 정부, 연구기관, 국제기구, 기업이 협력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자연 관련 공시 참여를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2025 IUCN WCC는 국립생태원이 정부회원기관의 자격으로 처음 참여하는 회의이자, 한국 기업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자연 관련 공시 논의를 주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국립생태원, IUCN 세계보전총회서 국내 최초 자연자본공시 사례 발표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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