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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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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왕버들이 흡수하는 탄소량 기준값 개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우리나라 수변식생을 대표하는 왕버들의 탄소흡수 능력을 정량화한 4종의 탄소흡수계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흡수계수는 식물이나 생태계가 이산화탄소(CO2)를 흡수·저장하는 능력을 수치화한 값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에 필요한 핵심 지표다. 

이번에 개발된 왕버들 탄소흡수계수는 △목재기본밀도(0.63g/㎤) △바이오매스 확장계수(1.38) △뿌리함량비(0.26) △탄소전환계수(0.48) 로 4종이다.


이는 왕버들의 부피생장(수고, 흉고)에 관한 조사 결과와 더해져 왕버들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며, 왕버들의 이산화탄소 흡수·저장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게 된다.


왕버들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습지와 강변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변식생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변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연구로 수변식생이 탄소 흡수원으로서 가지는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계수들을 국가고유계수로 등록해 실제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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