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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뉴스레터 4회차] 멸종위기종 브리핑

  • 번호

    59595977

  • 작성일

    2022-03-30

  • 작성자

    홍보부

  • 첨부파일

멸종위기종 지킴이님!

멸종위기종 브리핑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Welcome, 멸종위기종 브리핑!

 

🌿 첫 번째 브리핑흥미진진한 멸종위기종 이야기

🌿 두 번째 브리핑멸종위기종 그것이 알고 싶다!

🌿 세 번째 브리핑멸종위기종 복원센터 NEWS

🌿 보너스 브리핑멸종위기종 랜선으로 만나보기

🌿 스페셜 브리핑나만 모르는 멸종위기종 스페셜 뉴스

 

멸종위기종 브리핑 - OX퀴즈 이벤트!

▶이벤트 참여 네이버폼으로 이동!

 

당첨 시 10명에게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를 드립니다!

도서는 랜덤 발송됩니다.


소가 달구지를 끌거나 쟁기질하는 풍경이 흔했던 1970년대만 해도 소똥구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곤충이었습니다봄부터 초가을까지 농촌의 개활지나 하천변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하지만 자주 보고 늘 부딪혀도 관심이 없다면 알지 못하듯소똥구리에 대한 우리의 지식도 얼마나 정확한지

한 번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첫 번째 브리핑, 흥미진진한 멸종위기종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청소부, 소똥구리' 이야기>

 

소똥구리 너누구니?!


나를 소개합니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볍률에 의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류

 

나의 이름은 '소똥구리'

분류체계 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소똥구리과> 소똥구리속

몸은 약간 긴 오각형에 가깝고 검은색 등판은 편평하고 광택이 없으며,

암수 구별은 앞다리 종아리마디의 며느리발톱 모양으로 알 수 있는데, 

끝이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으면 '수컷' 끝이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으면 '암컷'이랍니다.


특징 : 소똥구리가슴폭8~10mm수명2~3년활동시기몸길이 10~16mm '늦봄~가을 (4~9월)까지 활동하고 

10월경 성충으로 동면저는 건조한 기후에 먹이 자원인 대형 초식동물의 분변이 있고, 

'식생피복도가 적절해 경단을 굴리기에 용이하며, 산란굴 형성이 가능한 미사질양토가 있는 개활지에서 서식해요. 

또한 구북구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한반도 전역에도 분포하였으나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역절멸 또는 멸종위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으로 지정된 소똥구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셨나요? 

 

소똥구리 외에도 무분별한 포획·채취 및 서식지 파괴로 수많은 동식물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생태계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오해했던소똥구리 팩트 체크


FACT CHECK 01 

소똥구리는 똥만 먹는다?


소, 말, 양 등 대형 초식동물의 분변이 소똥구리의 주요 먹이인 것은 맞지만, 모든 소똥구리가 그것만 먹는 것은 아니다.

썩은 고기나 균류, 꽃가루, 과일 등을 먹는 소똥구리도 있다.


FACT CHECK 02

소똥구리도 날 수 있다? 


소똥구리 딱지날개 아래 반투명한 한 쌍의 날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에 먹이원이 될 신선한 분변이 나타나면 재빨리 그곳으로 날아가 경단을 만든다.


소똥구리 실종 사건의 주범 세 가지 요인


2017년 11환경부가 올린 독특한 입찰 공고 하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계약일로부터 10개월 내에 건강한 소똥구리 50마리를 구해오면 5천만 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국내에서는 이미 지역절멸(RE)’로 판정받은 종을 복원하기 위해해외에서 유전자가 같은 소똥구리를 들여올 업체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입찰 공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똥구리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그렇다면 소똥구리는 왜 사라진 걸까요?

연구자들은 공장식 축산’, ‘농약항생제구충제’, ‘개활지 감소’ 이 세 가지 요인을 소똥구리 실종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곤충·무척추동물팀 소똥구리 담당 연구자들


#1 Spring-Phobia 김영중 팀장

 

지금까지 소똥구리 복원 연구가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연구자들의 노력과 따뜻한 관심 덕분입니다소똥구리가 우리나라에서 잘 살아가게 될 그 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2 모두의 염원장금희 팀장(現 멸종위기종원헬스팀장前 곤충·무척추동물팀장)

 

만약 복원에 성공하게 된다면많은 분들에게 소똥구리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경단 굴리는 것도 직접 보고편하게 만져 볼 수 있다면 생활 속에서 소똥구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3 복불복(福不福김홍근 선임연구원

 

소똥구리 복원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나기였어요선행연구에서는 많은 수의 소똥구리가 월동 중에 죽었거든요김장김치를 땅에 묻는 원리에서 착안해 야외 격리 시설에 소똥구리를 묻었는데시도해 본 적 없는 방법이라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죠만약 실패한다면 다시 소똥구리를 도입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소똥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 2020년 봄을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4 무궁무진(無窮無盡김황 전임연구원

 

전공인 노린재목은 해충이 많아서 주로 어떻게 잘 죽일 수 있을까를 연구했어요그래서 늘 곤충을 살리는 연구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죠그러던 중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 소식을 듣고 인턴으로 소똥구리 증식 관련 업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5 반전(反轉김만년 전임연구원 

 

동물의 분변에 모여든 곤충은 다 소똥구리인 줄 아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많은 분들이 소똥구리의 참모습을 알 수 있도록소똥구리가 빨리 복원되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6 경단 제조사 이혜린 전임연구원 

 

소똥구리 복원은 꼭성공해서 제가 지금 조사하고 있는 우선 복원 대상종들도 하루빨리 연구가 시작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7 모정(母情최예진 계장 

 

제가 소똥구리 복원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누구보다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세요인터넷 검색도 저보다 많이 하셔서 말씀드리지 않은 내용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소똥구리 복원 계획 인터뷰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도록 실제 자연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곤충·무척추동물팀 김영중 팀장)


한 지역에서 사라진 곤충을 다시 그 지역에 살아가도록 만드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이미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자취를 감췄는데모든 환경을 이전처럼 복구시키거나 그 상태를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모든 종은 저마다 생태계 내에서의 역할이 있는바하나의 종이 사라졌을 때 연쇄 반응과 부작용을 예측하고 감당할 수 없다면, 최대한 사라져가는 종을 하나라도 더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어려운그렇지만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원에게 그간의 소똥구리 복원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멸종위기종 복원 현장소개! feat. 2박 3일 몽골 출장기

자세히 보기


식물 복원에 종자가 필요하듯소똥구리 복원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소똥구리 개체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절멸된 종과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하면서 우리나라 서식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종이 꼭 필요한데여러 사항을 검토해 본 결과 몽골의 소똥구리가 가장 부합한 종으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직접 소똥구리 개체를 구하기 위해 약 4시간 비행기를 타고 몽골로 날아간 뒤 확보한 소똥구리들이 지난 2019년 7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도착했는데요. 가장 먼저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들이 소똥구리 검역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소똥구리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습도와 조명을 꼼꼼히 조절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입한 소똥구리들이 사육시설에서 경단을 만드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몽골에서 경북 영양까지 멀고도 먼 거리를 이동해 왔지만 잘 회복한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 아닐까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월동과 번식을 잘해 우리나라 소똥구리 복원에 소중한 자원이 되어주길 모두 응원해 주세요!


세번째 브리핑,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NEWS <멸종위기종의 날 행사 사전안내>

 

2022년 제2회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멸종위기종과 공존을 위한 길

'일시/장소2022.04.01.(금) 14:00~15:00/ 국립생태원 생태교육관 강당 

※ 코로나 19 상황으로 행사 최소화 및 정부 방역 지침 준수 예정

주최국립생태원.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환경부추추추후원행사  규모30명

 ※ 환경부 국립생태원,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수상자 등주요 참석자내부 국립생태원장,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 외부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 기청산식물원 부원장, 현대바이오랜드 전략기획실장 

※ 주요 참석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가능국립생태원



세번째 브리핑, 멸종위기종 랜선으로 만나보기<국립생태원 발간도서 만나보기>

 

명화로 만나는 생태.  1 / 김성화, 권수진 [공]글; 조원희 그림


<명화로 만나는 생태 ① 포유류>

가만히 그림을 들여다보면그 속에

동물들이 있고이야기가 숨어 있는

재미있는 명화입니다.

화가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요?

한 장한 장 풍요로운 명화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동물들이 살아온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갈 이야기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자세히 보기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 / 신경아 글; 이크종 그림; 국립생태원 기획


옛사람들은 자연을 관찰하여 하루한 달

일 년을 정하고이를 24절기로 구분하여

변화무쌍한 자연의 변화를 예측해 왔습니다.

수천 년간 삶의 지혜가 되어준 24절기를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24절기와 동식물의 생태를 연결해 보고

동식물 보호와 환경 위기 대처를 위한

인간의 의무를 <절기 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

통해 삶의 지혜를 배워 봅시다! 

▶자세히 보기

 

[에너지경제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2021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운영 결과 공개

[연합뉴스한정애 환경부 장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방문

[네이버TV]멸종위기 야생생물 _한라송이풀 이야기

[페이스북멸종위기 야생생물 _붉은박쥐


오늘의 멸종위기종 브리핑은 여기까지

멸종위기종을 지키는 대원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자연계에서 등을 돌리는 것은

결국 우리 행복에서 등을 돌리는 것과 같다

사무엘 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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