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멸종위기종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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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5959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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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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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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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멸종위기종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
홍수와 가뭄 같은 자연재해! 점점 더 자주, 거세게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일상처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의 산업화로 자연이 심하게 훼손되어 기후변화는 물론,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들이 죽음의 문 턱 앞에 서있습니다. 😥
'북극곰이 멸종위기다.', '우리나라에서 대륙사슴이 절멸됐다.'라는 매체의 목소리, 한 번씩 들어보셨을 텐데요. 환경의 변화는 야생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더욱 가혹하기만 합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은 안정된 서식지를 잃을 경우, 존립의 문제와 직결되죠. 😿
생물 하나에는 그와 관련된 수십 종이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
물론, 지금 당장 어느 종이 사라져도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나둘씩 생물종이 멸종하다 보면 어느 순간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종이 멸종하여, 생태계 시스템의 일부인 우리의 생태계도 함께 무너질 것입니다. 😭
SF영화 속의 장면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지 않도록, 작은 관심으로 생태계와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요 🌱
멸종위기종을 보호·보전·복원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1~‘27)’을 수립하고 ‘18년 10월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건립하여 한반도 멸종위기종 복원·관리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기존 개체 수 중심에서 서식지 중심으로 종 복원의 정책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국 분포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종 통합정보(DB)’를 구축하여 멸종위기종의 기초생태 및 증식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종 267종 중 25종을 우선복원대상종으로 선정하여 적극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에 호랑이, 크낙새, 소똥구리와 같은 종은 한반도에서 절멸하였고,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종이 지속적으로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
하나의 생물 종은 다른 무수히 많은 생물종과 생태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한 종이 사라지면 적어도 30종 이상의 종도 연쇄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멸종위기종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시민들에게 이와 관련 궁금증을 해소시키며, 멸종위기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
결국 멸종위기종의 보호는 관련 직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며, 실제로 그동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신규 서식지 47개소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이처럼 멸종위기종을 보전·증식하기 위한 노력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과 관련된 국립공원공단, 서식지외보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협약, CITES 등과 같은 국제협약 이행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정보공유, 공동연구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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