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생태원,‘찾아가는 야생동물 사진展’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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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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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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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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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오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수원시의 탐조책방에서 사진전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야생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찾아가는 사진전’ 형태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국립생태원 포유류팀 연구진이 직접 야생에서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것으로, 산양, 사향노루, 삵, 고라니, 오소리 등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을 포함한 총 14종의 야생 포유동물들을 현장감 넘치게 담았다.
또한 평소 직접 보기 어려운 동물들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하면서, 그들의 서식지와 생태적 특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각 사진에는 동물들의 생태, 서식지, 먹이, 번식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설명 패널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탐조책방’은 국내 최초의 탐조 전문 서점으로, 새 관찰에 관한 서적과 탐조 용품을 판매하며, 탐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또한 탐조 입문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야생동물들의 생태적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국립생태원,‘찾아가는 야생동물 사진展’개최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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