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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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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태모방 정보를 한눈에... 생태모방지식 DB 오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월 8일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이하 생태모방지식 DB)’ 대외 운영을 단계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생태모방’은 오랜 세월 동안 환경에 최적화된 생물의 구조 및 원리를 모방하여 인간 사회의 산업 및 공학적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 생태모방 사례: 도꼬마리의 부착능을 모방한 벨크로, 물총새의 부리와 머리를 모방하여 소음을 줄인 고속열차 등


생태모방은 소재, 환경, 제약·화학, 차량·항공우주, 건축·기계설계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중요성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모방의 학술·경제적 중요성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2019년부터 생태모방지식 DB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3년 말, 유효한 학명으로 선별된 전 세계 약 184만 종의 생물정보, 1,000만여 건의 논문과 특허 및 생태모방 사례 1,900여 건 등을 제공하는 생태모방지식 DB 개발을 완료했다.


이 생태모방지식 DB 내에서는 생태모방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키워드, 자연어, 카테고리 등의 방식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모방지식 DB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쳤고 오는 4월 8일부터는 10개의 공공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친 1단계 대외 운영을 실시한다.


이후 더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 및 기업, 공공기관 등 대상을 확대해 대외 운영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모방지식 DB가 국내 생태모방 기술 개발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생태에 관한 국민의 인식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생태원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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