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립생태원

ENGLISH 검색창 열기
전체메뉴
사이트맵 열기

보도자료

물새를 구하 GO! 습지를 지키 GO! 국립생태원-상하농원과 함께 습지보전 캠페인 활동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물새들의 중요한 서식처인 습지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상하농원(대표 류영기)과 공동으로 ‘물새를 구하 GO, 습지를 지키 GO’ 습지보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면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된 고창군 내에서 습지와 물새 보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실행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해마다 습지를 찾아오는 물새와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습지 주변 투명 방음벽에 양 기관 임직원 약 35명이 참여해 조류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조류의 방음벽 충돌사고를 예방하고자 힘을 모았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전국의 건물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총 56곳에서 총 378마리의 조류 폐사체 발생 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전국의 전체 피해량을 추정한 결과, 투명창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 캐나다는 자국의 충돌폐사 조류 개체수를 연간 2,500만 마리로 추정(2013년 기준)


환경부는 이러한 조류충돌 피해 저감을 위해 2019년 2월 '조류투명창 충돌 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국립생태원과 함께 야생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조치를 이행 중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모든 국민들에게 물새를 보호하고, 습지를 보전하는 람사르협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류충돌방지 캠페인을 통해서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는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국립생태원이 앞장설 것.” 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