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살리기 함께해요’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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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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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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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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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개선을 위하여 시민교육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양산시 당곡천에 위치한 원동습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범람습지인 원동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의 국내 유일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더불어 선제비꽃(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모잠자리(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등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과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및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인 (사)산수보전협회를 비롯하여 약 30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3시간 동안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에 동참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건강모니터링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국립생태원 정진우 선임연구원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방법 및 현장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힘으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보전하는 문화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단풍잎돼지풀이 발생한 지역은 땅속에 남아 있는 종자에 의해 해마다 발생하므로 최소 몇 년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국립생태원은 매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 사업인 이른바 ‘멸종위기종 살리기 함께해요’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원동습지 생태계교란종 제거를 시작으로 앞으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개선을 통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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