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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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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제6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6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펭귄의 파란 조끼’를 6월 30일 발간한다.


‘제6회 생태문학 공모전’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약 3개월간 열렸으며, 총 31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립생태원은 이 가운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의 취지에 따라 ‘생태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독자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내하고 계몽하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대상 수상자 김미경 씨의 작품 ‘펭귄의 파란 조끼’는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아빠와 함께 펭귄 임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동물이 처한 상황과 주인공의 상황이 동일시되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여 환경문제의 본질을 잘 전달한 작품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김정미 씨의 작품 ‘벼랑 위 칼새’는 태국의 피피섬을 배경으로 주인공 ‘따완’과 따완네 가족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고민하게 만든 작품이다.


총 8편의 수상작은 기후변화의 위기,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자연환경 훼손으로 위협에 처한 동물 등 현재 인류가 당면한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기존 주요 독자층인 어린이들의 눈높이 배경 그림에서 성인층도 공감할 수 있도록 각 작품과 잘 어우러진 개성있는 배경 그림을 삽입하여 흥미와 재미를 유발한다.


또한, 국내가 아닌 타국을 동화의 배경으로 한 이야기, 현재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와 배경을 다루어 이전 수상 작품집과는 다른 차별성이 있다.


수상 작품집은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6월 30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 작품집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생태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와 동시부문의 생태문학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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