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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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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흔히 먹는 감귤, 에코리움에서 탐스럽게 열려...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에서 2월 24일까지 다양한 품종의 감귤을 전시하고 있다.


□ 에코리움 온대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식물분류학적 위치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볼 수 있다.

 ○ 일반적으로『감귤류』라고 하면 식물분류학상 운향과(Rutaceae)의 감귤속(Citrus), 금감속(Fortunella), 탱자속(Poncirus)에 속하는 식물들을 지칭한다. 이 3속의 원시식물들은 인도로부터 중국 중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친 아시아대륙의 동남부와 그 주변 도서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재배종의 기초가 되고 있는 감귤류는 「밀감」,「문단」,「씨트론(citron)」 3종이라 할 수 있다. 「밀감」은 다양한 곳으로 전파되었으며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기주밀감이나 온주밀감을 탄생시켰다. 「문단」은 유럽과 서인도제도를 거쳐 그레이프프루트(자몽)를 탄생시켰으며, 「씨트론」이나 레몬은 지중해 연안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 한국은 세계의 감귤류 재배지 중에서 가장 북부에 있으며 추위에 잘 견디는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1960년 초기에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부만이 유일한 감귤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 동안 많은 시험재배 결과 최근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의 통영·고흥·완도·거제·남해·금산 등지에서도 일부의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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