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립생태원

ENGLISH 검색창 열기
전체메뉴
사이트맵 열기

DMZ에 멸종위기종 101종 포함 야생생물 5,929종 서식

□ 최근 연구 결과, ‘비무장지대(이하 DMZ, De-militarized Zone)’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동부해안, 동부산악, 서부평야 등 DMZ 일원 3개 권역의 생태계를 조사한 자료와 1974년부터 누적된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DMZ에 총 5,9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연구진이 DMZ 현장을 찾아가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DMZ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매년 1권역씩 조사하고 있다.
     ※동부해안(’15), 동부산악(’16), 서부평야(’17), 중부산악(’18), 서부임진강하구(’19)


 ○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1974년 당시 문화공보부의 ‘비무장지대인접지역 종합학술조사 보고서’를 비롯해 산림청, 문화재청 등 환경부 이외 기관에서 작성된 자료를 비교 검토하여 이번 DMZ 일원 5,929종의 생물종 목록을 작성했다.


□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DMZ 일원에는 곤충류 2,954종, 식물 1,926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17종, 조류 277종, 거미류 138종, 담수어류 136종, 포유류 47종, 양서·파충류 34종 등 8개 분야에 총 5,929종의 야생생물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사향노루, 수달 등 포유류 6종, 검독수리, 노랑부리백로 등 조류 10종을 비롯하여 수원청개구리(양서류)와 흰수마자(담수어류)를 포함해 총 18종이 확인됐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은 ▲가는동자꽃, 가시오갈피나무 등 식물 17종, ▲담비, 삵 등 포유류 5종, ▲개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조류 35종, ▲구렁이,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5종, ▲애기뿔소똥구리, 왕은점표범나비 등 육상곤충 5종,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등 담수어류 11종, ▲대모잠자리, 물방개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5종으로 총 83종이 확인됐다.


 ○ 특히, 희귀종인 등뿔왕거미가 지난해 6월 민통선이북지역에 속한 연천군 일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종은 2006년 월악산에서 국내 최초로 보고된 이후 처음 발견된 종이다.


 ○ DMZ에 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체 267종의 37.8프로에 이른다. 이는 DMZ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게 중요한 서식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립생태원은 DMZ 일원 생태계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물종 정보를 구축하고, 올해 중부산악과 내년 서부임진강하구의 권역 조사가 끝나면 2020년에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지도,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분포 지도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 김정규 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에 속한 종들의 서식처와 생태를 연구하여 DMZ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물보호지역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