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서 탈출한 담비 구조되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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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12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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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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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지난 9월 탈출한 담비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를 통해 12월 13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 이 담비는 17년 7월 말 치료와 함께 교육적인 목적으로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국립생태원으로 이관됐던 개체로 건강검진을 위해 국립생태원 동물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탈출했다.
○ 구조 당시 심각한 근육 손상과 골절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영구적인 치아 손상으로 사냥이 불가능해 야생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태였다.
□ 국립생태원은 3개월간 제인 구달 길, 다윈?그랜트길 등 원내 산림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무인센서카메라 등을 통해 담비의 출현을 모니터링 했다.
○ 담비의 분변이 발견된 지역에 1일 2회 순찰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했고, 먹이 부족시기인 11월 중순이후 순찰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면서 먹이를 공급했다.
○ 또한, 분변이 주로 확인되는 지역에 구조장비 및 무인센서카메라를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3개월간 원내 산림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분변 분석 결과 감을 주로 먹으며 생활하고 있었고,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눈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해짐에 따라 원내에서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더욱 빈번하게 포착됐다.
□ 국립생태원은 담비 구조 후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골격계에는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우측 발가락에 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완료 후 현재 치료중에 있다.
○ 향후 치료가 완료한 후에는 새로 조성된 야외방사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은폐공간과 식물을 식재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또한, 외부 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해 담비의 번식 등을 추진하고 개체수 증가 시 자연 방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담비 탈출과 구조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된 담비는 건강이 회복되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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