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둥글레 중부이남지역에서 생육지 최초 확인
-
번호
2070214
-
작성일
2014-09-25
-
첨부파일
◇ 충북 단양 이남지역인 전남 구례에서 생육지 발견은 최초
◇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건강한 생태계 유지
◇ 섬진강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는 곳
□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 자연환경조사팀은 지난 6월 섬진강 유역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 정밀조사 중 멸종위기야생생물종인 층층둥굴레 생육지가 국내 처음으로 남방한계선(충북 단양) 이남지역인 전남 구례에서 발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 생육지(生育地) : 생물의 산지 또는 서식)
○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9개 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후 5년간 순차적으로 생태?경관보전지역 정밀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섬진강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 정밀조사 중 “층층둥굴레” 생육지를 처음 발견하게 된 것이다.
□ “층층둥굴레”는 환경에 민감하여 서식환경 조건이 까다롭고, 인간의 간섭 등으로 생육지가 파괴되는 등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16종의 둥굴레 종류 중 유일하게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종이다.
○ 층층둥굴레가 발견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전라남도 구례지역은 섬진강 유역의 수달서식지 보전지역으로 수변부 경사지에 초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15×3m 분포면적에 약 350여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북방계 식물인 층층둥굴레는 주로 충북 단양이 기점인 남방한계선 이북지역인 강원도와 경기도 이북 등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엔 경기도 여주와 파주, 충북 충주 지역에서도 발견되기도 했다.
○ 야생식물로서는 향과 효능이 좋아서 신선들이 먹는 음식으로도 불리는 층층둥굴레는 주로 강이나 하천의 수로변 모래땅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 또한 여러해살이 풀인 층층둥굴레는 높이 30~90㎝로 자라며 뿌리는 굵은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번식하고, 다른 종류의 둥굴레와는 달리, 3~5개 가량의 잎이 줄기 마디마디마다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꽃은 연한황색으로 6월경 잎겨드랑이에 수레바퀴모양으로 개화하며,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며 9월경 검은색으로 익는다. 연한 순과 뿌리 줄기는 식용과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 되어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 이번에 발견된 층층둥글레 생육지는 2001년부터 섬진강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어 온 곳으로, 인간의 간섭과 교란이 적으며, 건강한 하천생태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국립생태원 자연환경조사팀은 “층층둥글레 생육지 보전을 위해 개화기 및 결실기의 생육기간동안엔 환삼덩굴 및 외래식물 등의 제거 및 관리”가 필요하며 계속해서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의 관심과 훼손으로부터 층층둥굴레를 보존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전글
예비생태과학자를 위한 제1차 『개미』캠프 개최2014-09-17
-
다음글
국립생태원, 관광주간(9.25~10.5) 입장료 반값 할인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