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립생태원

ENGLISH 검색창 열기
전체메뉴
사이트맵 열기

서천 유부도에 멸종위기종 맹꽁이 발견, 서식지 개선 위해 황소개구리 퇴치 추진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맹꽁이의 서식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도요·물떼새 중간기착지인 금강하구 유부도에서 맹꽁이의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국립생태원은 맹꽁이를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수행한 ‘금강하구 유부도 내 기수생태계 조사’ 과정 중에 발견했다.


□ 유부도는 도요·물떼새뿐만 아니라 흰발농게,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유부도 내 습지에서 9월 21일 맹꽁이 1마리를 발견한 후 당일 추가로 조사했으나 다른 맹꽁이는 발견하지 못했다.


□ 양서류인 맹꽁이는 ‘맹-맹-맹’, ‘꽁-꽁-꽁’하는 울음소리 때문에 맹꽁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 전국의 습지에 넓게 살고 있어 흔히 보던 종이나 최근 급격한 습지의 감소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 장마철에만 한꺼번에 출현하는 특징 때문에 지금까지는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이 보고되어 왔다.


□ 국립생태원은 유부도 내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의 대표적 생태계교란 생물인 황소개구리를 퇴치하기로 했다.


  ○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유부도 내에서 황소개구리 서식을 최초로 확인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9일부터 이틀 동안 금강유역환경청과 10여 마리의 황소개구리 성체와 1,000 마리의 올챙이를 포획하는 등 1차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수행했다.


  ○ 또한 충남도청, 충남연구원, 서천군,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한국생태계교란어종퇴치협회 등 6개 기관 50여 명과 함께 황소개구리 2차 퇴치작업을 11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유부도에서 맹꽁이의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확대하고, 맹꽁이 등과 같은 양서류까지 먹을 수 있는 황소개구리를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