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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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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세계 최초로 전시

◇ 개미세계탐험전, 6월 2일부터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전시◇ 나무 위에 집을 짓는 특이한 습성과 청아한 외모가 특징◇ 한산모시의 본고장 서천에서 열리는 한산모시축제와 더불어 공개 □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국내에 도입하여 6월 2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기획전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 호주푸른베짜기개미는 국립생태원이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개미과학기지로 떠나는 개미세계탐험전’을 통해 선보인다. ○ 호주푸른베짜기개미는 호주지역에만 서식하는 열대곤충으로 이 개미가 호주정부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아 국외로 반출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 국립생태원은 호주푸른베짜기개미를 들여오기 위해 올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절차와 승인허가심사를 받았으며, 5월 23일 검역관의 입회 하에 1만 2,000마리의 개체를 도입했다. □ 호주푸른베짜기개미는 땅 속에 집을 짓고 생활하는 대부분의 개미와는 달리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살아가는 특이한 습성으로 국제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 신비한 푸른색 에메랄드빛의 배 때문에 ‘개미세계의 모델’로 불릴 만큼 예쁜 외모를 가졌다.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할 때 필요한 고치를 만드는 실로 나뭇잎을 붙여 둥지를 짓는다. ○ 이 때 멀리 있는 나뭇잎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서 서로의 몸을 물고 끌어 당겨서 간격을 좁히고 잎을 여러 장 붙여 하나의 둥지를 완성한다. 이런 모습이 마치 베를 짜는 작업과 같아 ‘베짜기개미’라고 불린다. □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나 우리 국민들은 만날 기회가 없었던 아주 특별한 개미의 놀라운 협동작업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재전 원장은 “특히 국립생태원이 위치한 한산모시의 본고장 서천에 호주푸른베짜기개미가 전시되어 연구진들이 ‘한산모시짜기개미’라는 별칭을 붙였다”며, “이 개미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국립생태원은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를 충남 서천에서 6월 3일부터 시작하는 ‘한산모시축제’와 연계해 살아있는 생태전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지난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는 불개미, 곰개미 등 국내개미 9종과 더불어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잎꾼개미 등 특이한 행동 양식을 보여주는 해외개미의 신비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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