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교양총서 발간…고라니 생태 최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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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60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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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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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한국고라니’, ‘생태계와 환경오염’ 등 에코 가이드 시리즈 발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주요 생태 주제에 대한 다각적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적 생태문화 확산 기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생태와 관련된 핵심 주제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생태교양총서 ‘국립생태원(NIE) 에코 가이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이번 ‘국립생태원(NIE) 에코 가이드’ 시리즈는 ‘한국고라니’와 ‘생태계와 환경오염’ 2권이 출간된다. □ ‘한국고라니’는 그간 농작물 피해나 로드킬 등 주로 부정적인 면만 부각되었던 고라니의 생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룬 생태전문서다. ○ 이 책은 고라니가 2008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Red List) 멸종 위기종(취약, Vulnerable)으로 지정받았으며,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커다란 보물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 고라니(Water Deer)는 사슴과의 포유류로 수컷의 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 있어 일반 사슴과 구분이 된다. ○ 고라니는 우리나라와 중국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 사는 아종은 ‘한국고라니’로 불린다. □ 이 책의 대표저자인 김백준 국립생태원 연구원은 고라니의 혈통기원과 진화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최신 연구기법인 분자 계통 유전학을 도입해 ‘한국고라니’의 기원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 분석을 통해 ‘한국고라니’는 한반도와 중국 동부 지역에서 하나의 개체군으로 존재하다가 빙하기인 210~130만년 전에 두 개의 혈통으로 나뉘게 된 사실을 밝혀냈다. ○ 아울러, 11월부터 1월인 겨울철 고라니의 번식 과정을 담은 장면, 헤엄치는 장면, 먹이 섭취 장면 등 그간 접할 수 없었던 고라니의 생태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냈다. ○ 김백준 연구원은 “현재 한국고라니에 대한 구체적인 개체수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책은 고라니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풀고 고라니의 구체적인 생태를 알려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고라니’와 함께 출간된 ‘생태계와 환경오염’은 국립생태원 소속 박정수 연구원이 생태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오염의 문제점과 의미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 특히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다산기지 인근의 빙하 감소, 중국 사막화 지역의 실상 등 저자가 직접 보고 확인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환경오염으로서의 기후변화를 언급한 것도 눈에 띈다.□ 국립생태원은 ‘에코 가이드’ 시리즈를 현재 화제가 되거나 고려할 가치가 있는 생태 분야의 현안, 생물종 등을 표제로 선정하여 연간 5권 이상 꾸준하게 출간할 예정이다. ○ 올해 하반기에는 로드킬, 동물행동 등을 주제로 후속작을 출간할 계획이다. ○ ‘한국고라니’와 ‘생태계와 환경오염’ 등 이번 생태교양총서 ‘에코 가이드’는 전국 주요 도서관과 대학, 생태관련 연구 기관에 이 달 중에 배포될 예정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교양총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누구나 쉽게 생태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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