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Report / Brief
과 제 명
2024년 단백질 기반 LMO의 환경위해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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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임 자
천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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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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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부
LMO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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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법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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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천성준, 남경희, 김지훈, 정영준, 박진호, 이준우, 이은선, 한성민, 설민아, 윤아미, 노동현, 임혜송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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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목차
단백질 기반 LMO의 비의도적 환경 유출 및 유전자 오염 사례가 발생하며 환경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의 환경 위해성 평가 가이드 라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다국적 LMO 개발사 및 관계 기관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통합고시 별표 10-1의 주요 항목인 상호작용, 세부 위해 영향, 환경 위해성, 도입유전자 관련 자료등을 중심으로 국내 자연생태계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환경 위해성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 에서는 단백질 기반 LMO를 식품·사료·가공용(FFP)과 환경정화용으로 구분하여 각 용도에 적합한 위해성 평가 항목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가 지침 (안)을 작성하였다. 또한 국제적 위해성 평가 동향을 분석하여, 환경 위해성 평가에 환경 마이크로바이옴 개념의 적용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현안으로 제기된 유전자 오염지를 중심으로 현장 환경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여, 중점 연구 지역을 설정하고 식물 전생물체 및 주변 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LM 갓은 야생 갓과 비교해 꽃과 잎의 박테리아 군집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변 생물의 마이크로바이옴 또한 차이를 나타냈다. 생태계 분해자를 대상으로 한 LM 갓 섭식 실험에서는 LMO 섭식 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이 변화함을 확인하였다. 격리 온실에서 LMO 재증식 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 확산 우려 없이 모의환경 연구 활용 가능성을 입증 하였다. LM 식물뿐만 아니라 LM 미생물의 환경 위해성 평가를 위해 오염지 환경을 모사한 실험을 통해 중금속 내성 LM 미생물의 적응도와 환경 내 수평 유전자 전달 가능성을 평가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LM 미생물의 환경 위해성 평가 항목을 발굴하였다. 아울러 환경부의 자연생태계 통합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시급성이 높았던 ‘환경부 NGS 이용 환경정화용 LMO 도 입유전자 평가 가이드라인‘을 작성 및 발간하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였다. 마지막으로, 3세대 NGS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생물다양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내 자연생태계 내에서 LMO가 생물다양성 및 생태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LMO 위해성 심사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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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2024년 단백질 기반 LMO의 환경위해성 연구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4”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