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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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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시상식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 시상식을 4월 17일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하고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연의 숨결,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로 잇다. 손끝으로 되살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했으며, 총 3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5,779명의 시민이 참여한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들의 2차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학적 특성,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생동감 등 학술적 가치와 예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24점의 수상작은 △ 대상 ‘남생이의 삶’(한동해 작) 1점, △ 최우수상 ‘흑두루미, 알에서 날개짓까지’(안중호 작) 등 2점, △ 우수상 ‘물장군의 일생’(이지수 작) 등 3점, △ 입선 ‘봄을 머금은 초령목’(김예은 작) 등 6점, △ 참가상은 ‘바다의 작은 궁전 나팔고둥’(윤보영 작) 등 12점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4월 17일 시상식 이후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공개되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각 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활용된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 한동해 씨는 “작품 준비 과정에서 남생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거북이며,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깊은 이해의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산불로 서식지를 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복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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