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양산 원동습지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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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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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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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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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월 20일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서식지 개선 활동을 민관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동습지는 두 종의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다. 국립생태원은 2022년부터 인근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식지 개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의 풀베기 활동과 개체군 정밀조사 결과,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서식지 면적이 확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은 서식지 개선활동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양산시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과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국립생태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태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풀베기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전의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이 직접 서식지 보전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양산 원동습지는 인간의 꾸준한 관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개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멸종위기종의 자생지 보전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의 서식지 보전활동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존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국립생태원, 양산 원동습지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 활동 전개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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