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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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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도시 생태 공동체, 인간과 박쥐의 공존”을 위한 회의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11월 12일 도심 내 박쥐 출현 문제 해결과 공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개 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전남, 울산, 부산 소재 전국야생동물 구조센터와 협력해 도심 박쥐의 출현 현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2023년 서울, 대구, 부산 등 도심 주택가의 박쥐 출현 관련 보도가 74건에 달하는 등 이는 주요 사회 현안으로 대두됐다.


참여 기관들은 두 차례의 합동 회의를 통해 도심 출현 박쥐의 생태적 특성과 구조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 한국 환경생물학회에서는 국립생태원과 전국야생동물 구조센터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도심에 출현한 박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감소하고 공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야생동물과의 미래 공존을 위한 생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도심 내 박쥐 출현 분석 결과를 전문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도순 원장은 "박쥐와의 공존은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생태적 관리 방안이 결합된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과학적 데이터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심 박쥐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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