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래 패치워크 시리즈> 제3차 세미나 개최: ‘생태 중심적 팬데믹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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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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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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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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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국립생태원(NIE) 조도순 원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미래 패치워크 시리즈> 제3차 세미나 '글로벌 위기적응: 생태계×팬데믹'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차지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립생태원과 한국환경연구원(KEI)이 공동 주관했다. 팬데믹 시대에 생태계와 인간 건강의 상호작용 및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미래 위기의 융복합 대응을 위한 생태중심적 접근과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김선숙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은 '박쥐의 생활사 전략과 팬데믹'을 주제로, 박쥐의 서식지 변화와 신종 감염병 위험 증가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생물감시(Bio-surveill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후승 KEI 연구위원은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통한 미래 질병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물다양성의 지속 가능성과 다부처 협력을 통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김혜권 충북대학교 교수, 김종희 질병관리청 과장, 박금채 환경부 사무관, 이영미 극지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One Health 관점의 질병 모니터링과 정책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지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는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해 다학제적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생태계와 팬데믹을 연결한 논의가 위기 대응에 중요한 사항임을 언급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례와 맞물려, 생태계와 인간 건강을 연결하는 정책적 해법의 시의적절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미래 패치워크 시리즈’는 미래 학자 출신 차지호 국회의원이 글로벌 기후변화, 자연재해, 팬더믹, 분쟁, 경제위기, 인구위기 등 다중위기에 복합적으로 대처하는 전문가 중심의 연속 세미나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생태중심적 접근을 통해 생태환경 위기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미래 패치워크 시리즈> 제3차 세미나 개최: ‘생태 중심적 팬데믹 대응 강조'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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