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취약계층 지원 생태도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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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59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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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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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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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시청각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생태도서를 발간하고 10월 20일부터 관계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취약계층 지원 도서는 기후변화와 멸종위기를 주제로 한 생태도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노인 등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책,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국어도서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점자도서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기존에 그림, 점자와 일반글자로만 구성된 도서에 그림을 점자로 표현한 점화와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더해 시각장애인의 이해와 편의를 높였다. 디지털 파일인 전자점자도서로도 변환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큰 글자책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생태 이야기’는 도서의 외형인 판형과 글자 크기를 키워 노인 등 저시력자의 독서 편의를 돕는다.
수어영상도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생태 이야기’는 수어, 영상, 자막, 음성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인의 이해도를 향상한다. 영상, 음성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제공된다.
다국어도서 ‘빙글빙글 물방울의 여행’은 한글과 함께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어), 영어 등으로 번역된 이중언어도서로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독서를 돕는다. 다국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돼 온라인상에서 제공된다.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USB), 큰 글자책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 후 배포한다. 다문화도서는 전국 다문화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자점자도서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수어영상도서는 국립생태원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및 유튜브, 다국어오디오북은 국립생태원 누리집 및 네이버 오디오클립 등 음성서비스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 제공돼 취약계층의 생태정보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사회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정보 취약계층이 언어나 장애 등을 이유로 생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태 저작물을 지속해서 보급하는 등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표시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콘텐츠 국립생태원, 취약계층 지원 생태도서 배포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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