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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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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시민과 함께 습지보호지역을 연구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9월 19일, 26일, 29일 3일간 광주광역시 장록습지, 경남 고성 마동호, 전북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시민과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3개 지역에서 시민과학연구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학자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 광주광역시 어룡동 주민센터(19일), 경남 고성청년센터(26일), 전북 고창 생물권보전관리센터(29일)


시민과학연구는 습지보호지역 일대의 외래식물종 분포 현황 조사, 습지 생물종(식물, 육상곤충 및 포유류 흔적) 조사, 생활권 일대 습지 발굴을 위해 운영된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3곳의 습지보호지역에서 활동하는 광주광역시 시민생활환경회의, 경남 고성 생태관광지도사협회, 전북 고창 생태관광협의회 등 민간단체의 협조를 받아 습지 보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학자를 109명 모집했다. 이들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습지보호지역과 그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상에 대한 사진자료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수집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시민과학연구 발대식을 시작으로 습지보호지역 전체로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실)이 주관하는 시민과학연구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경남지역 일대 시민 12인과 함께 신규 습지 3.6㎢(30개소)를 발굴했다.


올해부터는 습지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시민과학자와 함께 국가 내륙습지의 생물상 조사 자료를 확충하고 신규 습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민과학자가 조사한 다양한 생물정보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국립생태원 국제생태정보종합은행 누리집(에코뱅크, www.nie.ecobank.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가 탄소흡수원의 보전·관리와 습지 생물종 자료 확보에 시민과학자의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연구 활동이 국가 습지보전·관리 정책과 지역 문제 해결방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학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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