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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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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보호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 산양, 수달 번식 후 일반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에서 보호 중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과 산양(천연기념물 217호)은 5월 10일과 6월 3일에 각각 2마리와 한 마리의 새끼를 낳아 건강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에 성공한 부모 수달은 2013년 전남 장흥에서 구조된 암컷과 2020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된 수컷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새끼들이다.


동일 개체들의 번식이 반복되면 특정 혈통만 남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수컷 수달의 교체를 통해 새로운 혈통의 번식이 성공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6월 실시된 건강검진에서 새끼 수달들의 체중은 1.27kg, 1.33kg의 암컷 수달들이며,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태어난 새끼 수달들은 약 2달 동안 어미 수달의 보호 아래 굴속 생활을 하다가 7월 초부터 굴 밖으로 나와 수영을 배우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이관받은 산양은 국립생태원에서 2018년도를 이후로 매년 번식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출산개체의 건강검진 결과 4.25kg의 수컷이었다. 


산양 새끼는 출산 당일부터 어미를 따라다니며 젖을 먹고 주변 환경에 적응 중이며, 6월 말부터는 풀과 과일 등을 먹고, 젖을 떼는 중이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복원기관으로써 지속적인 사육환경 개선과 멸종위기종의 번식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공단, 한국수달연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양과 수달의 복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올해 태어난 멸종위기종들은 1년 후 야외 적응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며,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동물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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