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소식
[보도자료] 에코스토리 시리즈 제10권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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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984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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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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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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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에코스토리 시리즈 제10권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 발간
철새들의 낙원이자 생태 보물섬인 ‘유부도’ 이야기를 통해
생태 보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국립생태원의 생태정보동화
생태 연구 전시 교육 전문기관 국립생태원 출판부에서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전국 자연환경 조사, 외래 생물 관리, 기후 변화 연구, 생명 공학 연구 등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각 권의 주제로 삼은《국립생태원이 들려주는 에코스토리》시리즈(전 10권)의 마지막 권입니다.
국립생태원 출판부가 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지역 생태 협력’이라는 다소 낯선 주제를 고른 이유는 특별합니다. 생태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 중에서도 국립생태원이 위치한 지역의 생태를 지키고 보전하는 일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 속에는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를 위한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 사람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답니다.
사실 서천 지역 서해 바다에 위치한 유부도라는 섬은 교통이 불편해 관광객들도 잘 찾지 않는 작은 섬입니다. 유부도의 갯벌은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넓적부리도요 등 국제적으로도 희귀한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이들의 먹잇감인 흰발농게(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등이 살고 있는 ‘생태 보물섬’입니다. 유부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갯벌은 600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에서는 서울에 사는 용이가 유부도에 있는 외갓집에 놀러가서 할아버지와 함께 섬에 살고 있는 여러 동식물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바닷가에서 뛰놀기도 하고 갯벌 체험도 하는 용이를 따라가다 보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을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권말부록으로 구성된 ‘쏙쏙 정보 더하기’에서는 서천군과 국립생태원의 유부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갯벌 복원과 지속가능한 보전 관리 체계를 통해 2019년까지 유부도를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하고, 세계 최대 규모 조류박람회인 '국제버드페어'의 개최를 목표로 국내외에서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 역시 유부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 자료 조사 및 지역 협력 활동, 교육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진귀한 갯벌 생태계 풍경을 그림으로 만나고, 그 아름다움을 보전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얽힌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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