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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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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展 360˚VR 전시보기

  • 기간

    2022-04-26 ~ 2022-10-03

  • 장소

    에코리움 기획전시실

국립생태원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띠 해를 맞이하여 한반도 범과 생태계를 조명하는 <한반도 범과 생태계>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호랑이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의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임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표범은 호랑이보다는 훨씬 몸집이 작고 점무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와 표범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범”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궁궐과 도성에 범이 출몰했다는 많은 기록이 있고, 일상과 문화 속에서 범은 신령하고 용맹한 동물로 다수 표현되고 있어 한반도는 실로 “범이 많았던 호랑이의 나라(호담지국 虎談之國)”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반도에는 야생 호랑이와 표범이 살지 않습니다. 그 많던 범들은 왜 사라진 걸까요? 사라진 범들로 인해 생태계에는 어떤 혼란이 찾아왔으며 이것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곳에서 과거 일상 속에 친근했던 한반도의 범을 살펴보고 생태계 속 범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한반도의 범을 백두대간에서 다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희망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며 인간과 생태계가 건강한 공존을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첫 발자국입니다.


범은 한민족과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해야 할 존재입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한반도 범의 보전에 관해 관심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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