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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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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생태원, 서천 지역주민과 유부도서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5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소재한 유부도에서 생태계 교란생물인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과 가시박을 제거하는 등의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도요·물떼새가 먹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요 기착지로서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멸종위기종 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검은머리갈매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다양한 국제적 멸종위기종도 해마다 유부도를 찾아오고 있다.


이번 환경 보전 활동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유부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환경 보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국립생태원과 서천군, 서천 생태관광협의회 3개 기관 임직원과  유부도 지역주민 등 총 45명이 생태계 교란생물 전문가에게 생물의 위해성과 제거 방법을 교육받은 후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유부도의 파도에 떠밀려온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와 일반 생활쓰레기, 폐건축자재 등 각종 환경오염 요소를 수거하는 환경보전 활동도 진행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여 축복의 땅 유부도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와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 전문 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할을 꾸준히 확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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