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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제적 멸종위기종 붉은눈나무개구리, 인공번식 성공

NO. 452 국립생태원 2018-07-10 14:51:31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Ⅱ급인 ‘붉은눈나무개구리’의 인공번식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암수 개구리의 구애활동을 포착한 2017년 11월부터 새끼 개구리로 최종 탈바꿈한 2018년 1월 28일까지의 관찰 결과이다.



□ 국립생태원은 환경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붉은눈나무개구리를 전시 및 교육용으로 2013년 1월과 2016년 10월 총 2회에 걸쳐 10마리(암컷 3마리, 수컷 7마리)를 도입하여 관리했다.


 ○ 2017년 11월 16일 수컷의 구애의 울음소리를 확인하고 18일 준비된 암컷을 합사하여 포접(抱接)을 유도한 후 22일 나뭇잎에 약 40여개의 알이 뭉쳐진 덩어리를 확인했다.


 ○ 약 7일 후 알에서 올챙이로 변했고, 지속적인 행동생태 모니터링 결과  2018년 1월 28일에 4마리의 새끼 개구리로 탈바꿈했다. 연구진은 향후 이들이 어른 개구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년 정도 집중해 성장과정을 살필 계획이다.



□ 국립생태원은 인공사육 환경에서 관리와 번식이 어려운 붉은눈나무개구리의 번식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조성과 영양 관리 등 관리기법을 새롭게 시도하고 번식기술을 개발했다.


 ○ 우기에 번식하는 붉은눈나무개구리의 생태습성을 고려하여 양서류 집중 관리실에 번식유도용 인공강우시설을 조성하여 번식을 유도했다.


 ○ 국내 양서류와 달리 빠른 성장속도를 고려하여 알, 올챙이, 새끼개구리의 단계별 공간 분리로 생존율을 높이고 서식 환경 조성, 온․습도 조절과 먹이 다양화 등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 국립생태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붉은눈나무개구리의 번식을 통해 양서류의 인공증식기술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


 ○ 이번에 성공한 인공 증식과 관리기술은 필요로 하는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전 노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 붉은눈나무개구리는 중앙아메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연두색 피부에 붉은색 눈, 옆구리는 푸른색으로 몸의 빛깔이 화려하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 환경변화에 민감한 기후변화 지표종이며,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심각한 환경오염과 항아리곰팡이병과 같은 질병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국제적인 멸종위종으로 보호 받고 있다.



□ 이배근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붉은눈나무개구리 번식 성공은 새롭게 시도된 관리 기법과 번식 기술 개발의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누리 마크 국립생태원에서 창작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붉은눈나무개구리, 인공번식 성공 입니다. 국립생태원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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